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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바이센의 유력가가 개입했다고?”

작전실패에도 통신상의 최고수뇌는 강펀치의 선수를 반기는 분위기.

“예! 증거로는 갈탑의 신형골렘, 핀 엑스를 이용한 외장갑 뜯어내기. 감추
려 했지만 바이센 아카데미 제식 검술이 교전 곳곳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병진도 방패를 일부러 이용 안했지만 방패를 앞세운 병진이 확실 했습니다
. 정황증거지만 충분한 증거입니다.”

구체적 물증인 포로나 노획한 골렘이 없어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추측한
정황만 나열했다.
77용병단에 바이센 유학파가 대부분이니 몸에 베인 바이센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
정황증거라 했지만 실무자가 제시한 정황증거는 확실한 증거로 최고수뇌는
인정했다.
실무자가 확실한 증거라고 제시하면 반대로 함정으로 의심 하는 상단 최고
수뇌들이다.
무수한 정보를 취급하는 노련한 상인일수록 두루뭉술하고 모호한데서 정답
을 찾았다.

“웰웰...... 베리 웰(좋아좋아....... 아주좋아). 33기로 57기의 골렘을
제압 했다 라....... 국지전사에도 보기 드문 용력이군. 바이센이 그렇게
강했나? 뭐 어느 제국이나 쏠져골렘에 탐승안하고 나이트 골렘을 배당 받은
오너라면 엘리트급은 되어야지. 바이센의 원정 특작부대라.......?”

최고 수뇌도 77기사단의 성격을 들어난 곳에서 찾아 단정해 버린다.

“그럼 이쯤에서 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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