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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폭발음

퍼퍼퍼펑퍼펑!

수라문이 떠나갈 듯한 폭발음이었다. 그리고 그 검강이 부딪혀 내는 빛무리는 수라문을 어둠에서 더욱 밝히며 그렇게 격돌했다.

그리고 잠시후

두 인물은 서로의 간격은 유지한 체 서서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후후! 수라문주의 수라검이 정말 대단하구려. 나의 옷깃을 건드린 이는 그대가 두 번째이오!”

인(人)왕 초기룡은 검을 검집에 넣으며 살며시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왼팔 옷깃을 보며 말했고 그에 참고 있었다는 듯 피를 토한 단리광은 힘겹게 말했다.

“쿨럭! 후우! 대단하구려. 어검술에 검강을 그렇게 극도의 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소. 강호삼황이나 우내오제와 겨뤄도 승부를 짐작하지 못할 것 같구려.”

“.......”

단리광이 더 말을 이을 듯해서 초기룡은 침묵으로 그의 말을 기다렸고 이윽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단리광이 무엇이 궁금한 듯 입을 열었다.

“내 한 가지 물어도 되겠소?”

“무엇이오?”

“내가 두번째라 했는데 첫번째는 누구요? 그래도 사파십세 중 마교를 제외하고는 내가 제일 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혹시 마교도 그대들이 흡수를 한 것이오? 그렇다면 강호십대고수에 속하는 마교의 교주 자전마군 백천길이오? 그렇다면 내가 인정할 수 있겠지만.......”

패배를 했지만 무인의 자존심만은 건재한 듯 마교교주가 아니라면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말했고 그에 초기룡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후후! 그대는 자부심을 가져도 되오. 물론 마교가 내 담당이 아니라 백천길과 겨뤄보지 않았지만 같은 10대고수의 반열에 있는 마황문주가 첫 번째로 내 옷깃을 건드렸으니 말이오. 물론 실력은 그대와 겨뤄봐야 알겠지만 거의 비등할 것이오.”

그 말에 수라문주 단리광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마황문주 단목금배라면 능히 자신과 겨룰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었다.

‘역시 그랬던가? 휴우! 이제 수라문은 없어지는 구나. 엄청난 세력에 편입이 되었으니 수라문이 유지될 수는 없겠지.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군 수라문인데........’

수라문주는 조금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자신의 등 뒤에서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하고 있는 수하들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믿는 듯했다. 자신만 있다면 이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품은 듯 소리쳤던 것이다.

“저희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주군은 한 분뿐이십니다. 물론 저들을 따라야겠지만 저희의 목숨은 언제나 문주님의 것입니다.”

수라문도중 한 인물은 앞으로 나서며 그렇게 소리쳤고 그에 일제히 수라문도들은 외쳤다.

“저희들의 목숨은 문주님의 것이니 문주님이 어떤 길을 가든 따를 것입니다.”

사파의 무리라고는 볼 수 없는 정말 대단한 모습이었다. 마치 폭풍문을 보는 듯한.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인(人)왕 초기룡은 그런 모습에도 별 상관이 없는 듯했다. 어차피 저들은 희생량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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