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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검을 꺼내들었다. 그에 수라문주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음을 느끼고는 입을 열었다.

“좋소이다. 어떤 결과가 있든 승복할 것이오. 우리 수라문과 나 수라문주 단리광은 말이오.”

그 말과 함께 수라문주는 자신의 뒤에 도열한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짓는 수라문도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의 결정이다. 어떤 결과가 있든지 따르겠느냐?”

수라문주는 확인하는 듯 그렇게 소리쳤고 그에 비장한 모습을 보이던 수라문도들은 일제히 대답했다.

“문주님의 뜻은 저희의 뜻! 문주님을 죽음이라도 따르겠습니다.”

사파의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충성심은 대단한 듯 수라문이 떠나갈 듯 그렇게 그들은 외쳤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그리고 문주가 지더라도 그를 따를 것이라는 것을 보이며.

그 모습에 수라문주 단리광은 흡족한 미소를 짓고는 다시금 혈의인의 수장을 보며 물었다.

“지금 보다시피 우리의 결정은 내려졌소. 우리의 승부로 수라문의 운명은 결정될 것이오. 나 또한 수라문의 멸문은 바라지 않으니 말이오.”

“하하하! 좋소.”

“그전에 그대의 이름을 물어도 되겠소. 승부 전에 그대의 이름은 알았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느 세력에 있어 이만한 세력을 가졌는지 궁금하구려.”

수라문주는 자신의 애검 수라검을 꺼내며 그렇게 물었고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간단히 대답했다.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는 듯했다.

“혈하삼왕 중 인(人)왕 초기룡이오. 나머지 사항은 이 승부가 끝난 후에 말씀드리리다. 같은 식구가 된 기념으로 말이오. 곧 우리들의 손안에 강호가 놓일 것이니.......”

스르릉!

둘의 검은 그렇게 꺼내어졌고 곧 둘은 서로에게 검을 겨누며 말했다.

“좋소. 누구의 운이 강한지 시험해 봅시다.”

“하하! 그 정도는 되어야 우리와 같은 식구가 되지. 좋소! 한 판 해봅시다. 사파십세의 다른 인물들에 비해 수라문주 단리광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싶구려.”

그리고 둘은 곧 격돌했다.

퍼퍼펑!

핏빛의 검강과 청색의 검강이 서로 그 힘을 자랑하며 격돌했고 둘은 엉기어 더욱 강한 기세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수라검격!”

“혈폭파!”

둘의 기합성.
마지막을 알리는 듯한 소리였다. 고수들의 싸움은 단 일초로 갈리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둘은 시간을 끌 것이 없이 단 한 번에 승부를 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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