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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속에 살수 있는 공간도 생기고 계단도 나무를 깍지 않고 계단이 위치할
나무 부위가 계단 같이 자라는 거지요. 엘프는 이렇게 육성 하는 것을 나
무와 대화 한다고 이야기해서 인간들에게 엘프가 나무와 의사소통이 가능하
다고 믿고 있지요.“

“동화로군. 아니 사기성이 짙은 나무야.”

인간에게는 꿈과 같은 이야기다. 킬라는 엘프들의 부러운 능력에 시기심이
일었다.

“하하 엘프들이 오래 사는 이유중하나가 이 집 나무의 영향도 한몫 하지요
.
늘 아늑하답니다. 거주하는 나무를 배려해 엘프들의 음식 중엔 생식이 많은
이유고 화식을 주로 하는 인간들을 마을에 들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집 나
무의 수액도 장수 음료중하나지요. 이렇게 설명했으니 킹의 두부에 숨겨진
씨앗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것입니다.”

인간의 집 개념과는 틀리 게 오래도록 잘 먹고 잘 지낼 장소라는 것이다.

“쿠샨에게 집문서를 통째로 털린 것이군!”

질투가난 킬라의 시큰둥한 해석. 인간의 해석이 불만인지 영도자의 말이 많
아졌다.

“엘프 사회의 미래가 털린 겁니다. 엘프 혼혈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도
이부분에 기인합니다. 받아들여도 살집이 없어요. 나무집의 씨앗은 희귀한
겁니다. 엘프 사회에도 인간과 같은 부자개념을 대입한다면 자손들을 위해
소유한 집 나무 씨앗이 많고 적음의 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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