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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 중급 마나석 3개를 배팅해 37개의 중급 마나석을 손에 쥔다.

중급 마나석은 가공되어 골램 제작에 제일 많이 소요되는 핵심재료이다.

중급마나석 한개가 오천골드 이쪽 저쪽이다.

참고로 하급 마나석은 그나마 흔해서 100골드 정도다.

하천 개울가에서 잘 발견 되는 편이다.

에딘의 길마 구쑝은 주먹만한 상급 마나석 한개를 베팅했다.

삼만골드에 호가하는 귀물이라 장물로 세탁도 못하고 에딘 길마에게 대대로
전해진 애물단지다.

버린다 생각하고 킬라에게 베팅 했는데 인생역전 대박이 터져 버렸으니 입
이 벌어져 다물 줄 모른다.

게다가 마나석 말고 현금으로 배당 받으면 삼 프로 더 가산해 준다지 않은
가

애물단지도 해결하고 거액을 손에 쥐고 제일 큰 수혜자중 하나가 된다.

‘아 십 파! 오입쟁이 킬라여! 아니 킬라님... 내 네놈의 평생 술 따까리
가 되리 큭.. 흑흑..’

티보상단의 왕파파도 개인적으로 킬라의 자신감에 혹해 오십만 골드를 베팅
했다.

그러나 티보상단은 거대한 규모에 맞게 정반대로 삼백만 골드를 옴 기사단
쪽에 베팅해 큰 손해를 보았다.

상단의 베팅 결정권은 왕파파와 무관하다.

상단의 전문 경영자들의 개관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결정이다.

누가 보더라도 당연한 줄서기다.

왕파파는 베팅 배당금으로 좀더 많은 티보상단의 지분을 늘릴 참이다.

또 킬라가 자금세탁을 의뢰하니 막대한 수수료도 챙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허울뿐인 얼굴마담 행세만 한 티보 상단의 실세로 진입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의외의 인물이 있다.

찔 찔이 루비안 공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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