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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알아 ! 마법통신상 우리정보가 노출 되겠지만 ... 최악의 경우...”

킬라가 슬쩍 자신의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갑자기 섬뜩해지는 레인져 사관이다.

자신도 전장에서 적진에 척후조로 침투해 작전으로 적병의 수급을 잘라 허
리춤에 달고 다녔지만 지금 상대하는 귀족 청년은 포로학대를 당연히 행할
것 같아 대단히 위험해 보였다.

“본 작이 책임 하에 보안에 신경 쓸 터이니 데려 오게나...
저기 식사도 거르고 움직이는 우리 측 마법사들이 보이지도 않는가? 응“

창밖 마을 공터에는 파손된 골램이 서있고 수리하느라 마법사들이 개미 대
처럼 붙어 있다.

“옛 작야! 바로 시행 하겠습니다.”

“좋아. 일 보도록”

‘후후 어디보자... 위젠느와 통신 한지도 오래 되었구나...
진중에서 장거리 마법통신은 간첩행위로 간주하니 쩝..
이제야 얼굴 좀 보겠구나 ‘

창가로 다가가 내다보니 만신창이 가된 자신의 블랙과 부분 파손된 근위기
사의 골램 수기가 도열해 수리를 받고 있다.

저 멀리서는 산악기병들이 내지 마을 까지 불울 질렀는지 검은 연기가 지평
선 군대 군대 피어오르고 있다.

선착장이 있는 어촌 마을만 태우라 지시했는데 지나가다 스치는 마을도 유
흥거리 대상으로 전락했다.

전쟁의 광기에 절은 병사들에게 피난 가서 텅 빈 마을은 손쉬운 먹이감이다
.

보급기지로 급조된 100호 가량의 이 마을도 배를 다를 줄 아는 사람들을 제
외하고는 내지로 모두 피난가고 주민들은 안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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