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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의 피해는 18대가 반파되어 골램오너들의 피로도가 극심했음을 증명한
다.

역시 이틀연속 전쟁수행은 무리였다.

예상 밖의 피해 상황에 앞으로의 전투전개를 놓고 군사 회의가 소집된다.

한개 군단으로 타밀의 이개 군단을 섬멸했지만 오늘처럼 야습에 준비된 전
장이 대부분 일 것이다.

야습으로 인한 어드벤티지는 여기까지임을 인정하고 차후 진로를 놓고 작전
수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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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이 또 한번 야습에 성공시켜 타밀의 후위 군단을 패퇴시키고 아밀의 옛
영토에 발을 들인다.

야지후작은 감격에 겨워 눈을 붉힌다.

이 근방이 자신의 옛 영지다.

지리도 바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