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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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황제를 위해 싸울지 의문인 자들입니다.”

유력귀족가의 직계나 가신들이라 황제의 일기토 명을 이행치 않을 오너들
이다.
토벌군 통틀어 마스터의수는 12명으로 많았지만 대부분이 오너로서의 재능
이 검증되지 못해 황제나 참여유력가나 일기토 대응전략에 골을 섞였다.
고자들이 뜸을 들이자 킬라가 단도직입적으로 제안했다.

“뜸들이지 말고 황제의 제안을 말하라! 내 너희들이 나에게 붙여진 이유를
안다. 어차피 밀란가의 소개로 전쟁에 참전했지만 황제폐하의 청탁은 보너
스로 생각하고 가격만 맞으면 일기토에 나설 것이니....... 말하라.”

“너무 직설적이라 적응이........”

“쯧쯧. 말장난을 좋아해서는...... 폐하께 마스터이자 엘리트 오너를 한
명씩 잡을 때마다 포상으로 후판을 얼마 주실 건지 알아봐다오.”

간만에 직설적으로 고자를 대하는 킬라.


“예? 아예. 제너럴!”

킬라는 말이 길어 질까봐 마스터특유의 공간을 장악하는 기세를 방출하자
고자들은 앗 뜨거 하며 보고하러 그들의 막사로 사라졌다.
킬라가 너무 자신 만만하게 흥정을 제안하자 이틀이 지나서야 황제의 답이
내려왔다.

“고작, 후판 100여톤?”

“제너럴마스! 말은 끝까지. 계승 남작위와 오지의 영지, 매년 후판 교역
권의 100톤을 하사하신답니다. 후판교역권을 가지시려면 제국의 당당한 귀
족이 되어야 되므로 남작 위부터 밟아 나가셔야 합니다. 두 명 째 마스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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