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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토벌군의 병영에 함성이 대기에 울려 퍼졌다.
삼만여 상비군의 환호가 아침대기를 대신했다.
일반병사들은 전장의 피바지로 끌려와 통쾌한 구경거리에 공포심을 털어버
렸다.
킬라는 황제의 차양을 향해 골렘의 손가락 하나를 치켜세웠다.
무명기사가 최고라는 뜻으로 보이는 동작.
하지만 황제는 다른 뜻인지 알므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둘 사이의 거
래확인을 했다.
‘남작위에 후판 100톤. 확보.’
77기사단 소속 오너의 전과이니 모두 단장인 킬라에 취합된다.
킬라는 돌아오는 무명기사의 행동에서 전혀 감정이 격동된 모습은 찾을 수
가 없었다.
‘후후, 드디어 마 벽을 넘으셨구려! 이제는 안심하고 피 튀는 전장에 서
셔도 되겠소이다.
아군병진의 지휘를 맡겨도 될 것 같군. 하하 축하하오.’
무명기사의 일기토 승리보다 아군의 안위를 위협하는 불안한 요소가 거친
게 킬라를 즐겁게 했다.
오너로서의 역량보다도 병진을 통솔하는 진법자로서의 유능함이 필요한 킬
라.
황제가 높은 단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지점에 도착한 무명기사는 승리의 증
표로 노획한 두부를 받치듯 내려놓는다.
<승리는 폐하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도 폐하로부터 승리를 앗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무명기사는 쿠샨의 하이엘리트답게 마무리도 멋지게 했다.
“훌륭하다. 그대의 무위는 그 어떤, 누구의 오러 보다도 빛이 났다. 무명
기사그대에게 내, 외 장갑 한 벌과 거 검 열 자루를 하사한다. 전장에서 잃
어버린 이름 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황제폐하 만세!”
의외로 장중한 치하의 말을 할 줄 아는 황제.
욕 잘하면 정반대의 치하도 잘한다.
황제의 이름을 찾으라는 말에 눈물을 글썽거리는 무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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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출판본 수정 완료 배본은 다음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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