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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도 되는데요.”

“힘은 함부로 쓰지 말라고 했잖느냐. 그리고 명목총사님께 잔소리 듣기는 싫다고.”

선풍이 웃으면서 말하다가 동작을 멈칫했다.

“이런….”

“왜요?”

“불을 안가지고 왔다.”

수현이 피식 웃었다.

“그러실 줄 알았어요. 물러서죠.”

수현의 말에 선풍이 고개를 끄떡이며 몸을 돌렸고 수현은 도화선이 설치 된 곳을 보며
주시하자 허공에서 화락 불꽃이 일어나더니 좌우에 있는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그와
동시에 선풍을 따라 빨리 피했다.

“네 능력이 쓸만하긴 한데 말이야.”

“방금 전에 능력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하신 분은 누구시죠?”

수현의 말을 끝으로 뒤에서 폭파음과 함께 동굴이 무너졌다.

동굴을 나오자 동굴 밖에서 대기 중이던 환화건단의 청년들이 마지막으로 온 이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 * *

남무선단 쪽에서 울리는 폭파음에 힐끔 고개를 돌린 공무헌은 미간을 찌푸리다가 이내
다시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공무헌의 엄청난 힘으로 생긴 폭포는 처음 물이 넘칠때와는 달리 작은 물줄기를
이루게 되었지만 폭포의 아래는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버린 덕분에 근처의 다른 낮은
지대의 개울의 얼음을 깨버리면서 합쳐졌고 개울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갑자기 강이
되어버렸지만 높은 지대라 물은 빠르게 빠지고 있었다.

얼음덩어리와 흙 눈 등이 섞여버리는 바람에 육안으로 서기명과 사복이의 시신은 찾기
힘들었다. 물론 공무헌에게는 서기명의 시체보다는 그의 손에 들려져 있는
대라청천검이 주요 목적이었지만 말이다.

“끈질긴 놈! 죽어서도 그 검을 가져갈 생각인가!”

한철장갑이 이미 있는 그에게는 대라청천검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대라청천검의 유무로 그 위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듯이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쉽게 버릴 수 없는
것이었다.

“흥! 반드시 대라청천검을 찾고야 말겠다!”

중얼거린 공무헌이 경신술로 넓어진 개울의 일대를 찾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천천히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일대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쳤고 선풍 등의 뒤를 따르면서 조경화가 불안한 눈빛으로 천지의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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