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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명의 나이는 이제 갓 20세를 지났다. 공무헌도 대단하지만 서기명은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공무헌은 태어나서 철이 들기전부터 북명신문에 거두어져서
수련을 했다고하지만 서기명의 경우, 무공을 익힌지 10년도 채 안된 상태였으니
말이다.

서기명의 경우 2갑자만 넘어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7갑자였다니?

‘의손이가 한 말이 사실이었군.’

을추는 의기선생에게 서기명의 괴이한 체질을 듣고 난 뒤로 믿지 않았었다. 그러나
공무헌과 동등하게 싸운 상태라면 서기명의 괴이한 체질은 사실이 되는 셈이다.

“아마도 장백환단이었을 것이다.”

“장백환단이요?”

서기명은 장백환단이 마령곡주 황우주의 손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했다. 설마 공무헌의
손에 들어갔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그 장백환단은 본래 62대 문주가 복용을 해야할 물건이었지만 공무헌이 대신 복용을
했다.”

“그것을 어떻게….”

을추는 옆에 누워 자는 검둥이의 부드러운 털을 한번 쓱 쓰다듬어주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장백환단을 복용 후 연공할 때는 이 백두산의 꼭대기인 천지의 기운을 받아들여야
한다. 얼마 전 나는 그 연공의 기운을 느꼈지. 그래서 북명신문의 계승자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

서기명은 그에게 왜 저지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할 뻔했다. 을추가 상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나? 자신의 문파에 더욱 뛰어난 계승자가 생긴다는 것은 그로서는
더욱 기쁜 일이 될테니 말이다.

“너와 비슷한 상태에서 장백환단을 복용했다면 2갑자는 충분히 늘어났을 것이다.”

서기명은 그제야 자신의 패배원인을 알았다. 자신도 모르게 손을 꾹 쥐었다.
아물어가는 손은 더 이상 피가 베어나오지 않았으나 시린 느낌은 여전했다.

“넌 전에 내게 북명신문을 능가하는 검술을 알고 있으며 공무헌과 동등한 위치였다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맞느냐?”

“…….”

서기명은 을추를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상관없잖습니까. 치료 후에 제가 나가 죽던 말던 앞으로 북명신문의 길은
한가지뿐입니다. 바로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 말입니다.”

서기명의 건방진 말에도 을추는 그다지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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