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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에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서기명은 심장이 벌렁거리는 것을 진정시키며
다시 조심스럽게 단전에 집중했다. 그러나 헛수고였다. 그의 단전에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단 줄기의 내력도 느껴지지 않았고 서기명은 망연자실한 표정이 되었다가 이내 사색이
되어버렸다.

‘말도 안돼!’

“일단 약부터 먹게. 외부상처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약이라네.”

서기명은 심각한 얼굴로 물끄러미 붕대가 감겨져 있는 자신의 손을 보았다. 마치
벙어리장갑처럼 보이는 자신의 손을 보며 긴 한숨을 쉬었다.

“미리 말하지만 자네는 목숨만이라도 구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노인의 말에 서기명이 돌아보았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하지만….’

공무헌의 그런 공격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것은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그의 몸에서는 내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더 이상 싸울 수 없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서기명의 눈앞으로 대끔 검은 빛의 탕약이 내밀어졌다. 서기명은 쓴
웃음을 지으며 받아먹었다. 어차피 그의 손은 수저조차도 쥘 수 없었다.

서기명이 자신이 떠주는 쓰디쓴 탕을 잘 받아먹는 것을 보자 노인은 왠지 기분이 좋은
듯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얘기랑 완전히 딴판이잖아? 이렇게 말을 잘 듣는 걸?”

노인의 언행에 서기명은 무슨 소리냐는 듯한 표정으로 노인을 보았고 그제야 그의
뒷쪽으로 쭉 누워 있는 검은 동물을 볼 수 있었다.

탕을 거의 다 먹은 서기명이 자세히 그 검은 동물을 보았고 노인의 몸에 머리쪽이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았다. 움찔거리며 검은 물체가 천천히 웅크린 몸을 피고
일으켰다. 자세히 보던 서기명의 목구멍으로 탕을 잘못 삼켰다.

“컥! 콜록….”

갑자기 기침을 하자 가슴의 상처가 엄청나게 아팠다. 사래에 걸린 서기명을 노인이
얼른 진정시켜주었고 서기명이 겨우 말했다.

“호…호랑이에요.”

그가 왜 사래에 걸렸는지 그제야 안 노인이 피식 웃었다. 탕그릇을 내려놓고 몸을
돌렸다.

“우리 검둥이네. 검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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