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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반가운 얼굴을 또 보는군.”

선풍 옆에 있는 한 소년과 낯익은 얼굴의 조경화를 본 것이다.

서기명역시 공무헌의 시선을 따라 조경화를 보았다.

천화를 따라 남무신문에 도착한 서기명은 공무헌의 기를 느끼고 조경화와 수현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안전한 곳에 있으라고 단단히 당부한 것이다. 그런데 선풍까지
자신의 뒤를 따라왔을 줄 몰랐다.

나름대로 선풍도 설마 공무헌이 단철폭령을 피할 줄은 몰랐다.

단순히 하나의 쇠구슬만 나가는 단철폭령이 아니었다. 무려 열 다섯개의 구슬이 있는
무지막지한 폭령이었다. 실험하는 것을 볼 때 선풍이 본적이 있었다.

두터운 나무판자를 순식간에 벌집을 만들어 버리는 무기였는데 마치 산책하다가
물웅덩이를 피하듯 피한 것이다.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서기명이 빠르게 조경화에게 전음을 날렸다.

-조낭자, 얼른 피하시오. 이 자는 당신의 얼굴을 알고 있소.

서기명의 전음을 들은 조경화가 고개를 끄떡였고 그 모양을 본 서기명이 대라청천검을
날렸다.

“만성추검!”

카카캉- 금속끼리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돌리고 있던 공무헌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어라? 먹혔어?’

방금 만성추검은 한눈을 팔고 있는 공무헌의 시선을 자신의 쪽으로 돌리게 하기 위해
단순히 위협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내력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공무헌도 서기명의 이 공격에 내력이 안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맞아준
것이다.

“저 계집을 아직도 데리고 다니느냐?”

공무헌이 비릿한 미소를 떠올렸고 서기명은 머리끝이 쭈빗 서는 것을 느끼며 인상을
구겼다. 공무헌이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을 빠르게 휘둘렀다.

“대라검!”

다시 줄기줄기 뻗어져 나오는 검강들이 서기명을 공격했고 서기명이 몸을 회전시키며
검강들을 모두 피했다. 미쳐 피할 수 없는 검강을 대라청천검으로 쳐내며 공무헌에게
접근했다. 그것을 본 공무헌이 손을 다시 펼치며 중얼거렸다.

“심표검!”

“뭐?”

서기명이 방금 회전하면서 피한 검강들이 갑자기 꺽여서 서기명에게 향했다. 바로
서기명의 등을 공격하는 것이다.

‘빌어먹을! 대라검을 쓴상태에서 바로 심표검이라고?’

서기명이 대라청천검으로 자신의 대라검을 펼쳤다.

비록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스스로 익혀버린 대라검이지만 꺽어져서 자신을 공격하는
검강들을 충분히 쳐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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