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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황은 그 말과 동시에 서서히 천풍을 향해 한 발자국씩 전진하기 시작
했다. 오른발을 떼지 않기로 정했는지 오른발을 질질 끌고 있었다. 그 모습
에 천풍은 그 모습에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알게 되었다. 바로 자신이 말
뜻을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호진황이 말한 한 발을 떼지 않아
야 함이 바로 저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직접 보고 서야 알
게 된 것이다.

‘ 설마 했더니 저런 방식일 줄이야. 나는 그저 한 발만 걸치면 어찌해도 되
는 줄 알았건만 계속 한 발을 붙이고 있어야 될 줄은........쩝! 정말 특이
한 방식이로군.’

하지만 이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다른 수는 없었다. 호진황과 동일하게 발
을 질질 끄는 수밖에 말이다. 그래서 천풍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왼발로 앞
으로 전진 하면서 호진황과 같이 오른발을 질질 끌었다. 어떤 발이든 상관
없는 전천후 공격방식을 지닌 천풍이었지만 그래도 마주보는 대결에서 같
은 발이 나았기에 선택한 것이었다. 천풍이 왼발을 선택했다면 천풍의 오
른발과 호진황의 왼발이 마주치게 되어 공격방향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어
서였다.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진 둘은 동시에 내공을 끌어올리며 대치했고 공격
은 먼저 선제공격을 말한 호진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왼발을 디딛으
며 검기가 실린 검으로 찔러 온 것이었다.

“ 회류선기!”


제 목: 창판협기 [179 회]
29. 무천학관


찔러오는 검은 곧 검기를 회전시키기 시작했고 모든 것을 뚫을 듯 천풍의
가슴으로 쇄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는 천풍이었다. 한 다리를 붙이
고 있어야 하는 규칙으로 인해 피하지는 못하겠지만 막지 못할 이유는 없
었던 것이다.

‘ 무엇이든 흐름이 있기 마련 폭풍도 그 흐름의 맥을 끊으면 미풍으로 바뀌
고 만다.’

천풍의 생각은 곧 천폭검법 제 일초 천폭단화가 시전되었다. 내력의 맥을
찾아 절단하는 초식이 전개되기 시작한 것이다.

“ 단!”

그 순간 호진황의 회류선기는 바로 소멸되고 말았다. 천풍의 검에 그 검로
가 막힌 탓이었다. 검과 검이 부딪혀 움직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치 이
화접목의 수를 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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