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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우선 제가 빙백경을 가지고 무천학관으로 돌아가 수운에게 건네주
어야겠네요. 그것이 매형의 죄를 덜 수 있는 최우선적인 방법이죠. 물론
내 친히 매형의 사정이야기를 따로 하긴 해야겠지만 내 말로는 조금 부족
한 듯하니 매형의 친서가 더해진다면 더 좋겠군요. 그러면 누님의 마음
이 조금이나마 풀어질지도 모르죠. 뭐 나도 말하고 나중에 만나게 되면
무릎 꿇고 사죄하면 어찌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정상참작이라
는 것이 있으니까요. 물론 그 이후의 일은 매형의 노력여하에 달린 것이
고.”

천풍은 여러모로 가능성을 타진했다. 바로 백리후가 용서받을 가능성에 대
한 것이었다. 물론 자신의 생각으로는 거의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만 말이다. 자신의 힘으로 안 되는 것이 어디 있었던가?

‘ 흐음! 많이 있었군.’

하지만 천풍은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더 생각해봐야 머리만 아파왔기에.
그 때 생각을 마친 듯 백리후가 천풍의 어깨를 치며 입을 열었다.

“ 그래! 그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군.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기는 좀 그런
데........ 빙백경이야 하루 정도 늦어도 상관없지 않겠는가? 그래 오늘 술
이나 한 잔 하세나. 오늘은 마시고 싶군. 설마 매제가 내 술잔을 거부하지
는 않겠지?”

백리후는 거부할 수 없는 말로 천풍을 유혹했다. 술도 그렇거니와 처음으
로 맺는 인척관계 그리고 인연의 끈은 천풍을 놓아주질 않았던 것이다. 게
다가 마교에서 교주와 폭음을 한 이후 마음놓고 술에 취해 본 적도 없었기
에 백리후라면 아니 매형이 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다시 취해 보는 것도 괜
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 그래! 오랜만에 한 잔 하는 것도 좋겠지. 너무 바쁘게만 생활해 왔으
니....... 게다가 매형에게 여러가지를 배워둬야지. 도박이나 여러 기술들
을........’

역시나 천풍은 실리를 택했다. 술을 먹여 기술을 빼내려는 과거 산업스파
이들이 하던 짓(?)을 하려는 것이었다. 물론 자신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
지는 않지만.

“ 좋습니다. 까짓 거, 술 먹으로 가지요. 그런데 어디 가서 먹는 겁니까?
저 돈도 안가지고 나왔는데.......”

천풍은 급히 나오느라 전낭을 챙기지 못해 돈이 없어 그렇게 말했고 그에
백리후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상관없다는 듯 손사래를 쳤다.

“ 나 참! 여기 이천도수가 있는데 무엇이 그리 걱정인가? 게다가 내가 자네
에게 술을 사라고 할 것 같은가? 걱정 말게나! 내 가끔가다 들리는 도박
장의 숙적 놈에게 절반에 가까운 재산을 털리긴 했지만 그래도 죽을 때까
지 써도 줄지 않을 재산이 있다네. 그러니 걱정말고 술이나 먹으러 가
세!”

‘ 도박장의 숙적이라? 오호! 재밌겠군. 오늘 술 한 잔하고 그곳으로 한 번
가봐야겠군. 돈도 불릴 겸. 폭풍문의 자금 마련하러!’

천풍은 오랜만에 승부(?)의 세계에 눈을 떴다. 녹안의 천풍이 아닌 상태에
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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