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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를 못하는 중이다.

웅~

하며 공명음이 쿠샨 오너의 귀를 멍하게 오래도록 진동했다.

정면의 파노라마 싸이트도 파손되어 모든 외부환경이 다중 적인 잠자리 눈
을 통해보듯이 비추어졌다.

서서히 일어나는 킬라의 누더기는 어께장갑이 화산이 폭발한 듯한 화산 모
양의 요철이 생겼고 어께를 우산처럼 불룩이 붙인 두터운 외장갑은 모두 흩
어지고 안보였다.

오리지날 일차장갑만 성한 상태다.

검투골램이 원뿔형 요철을 어께장갑을 치장하는 것과 비슷하데 원통형 요철
을 붙인 모양세다.

킬라는 무아의 상태에서 골램 기동을 다시 시작했다.

조금 전 너무나도 위험한 모험을 마나플로를 이용해 했다.

오러블레이드와 같은 마나의 응축도 아니고 응축을 한쪽에 몰아버려 한순간
에 터트리자 신체에 대한 제어력을 그 순간에 잃었다.

그리고 지금은 마지막에 되뇐 ‘내가 마나석이다’를 마나플로를 운용하며
모으기 시작했다.

이지가 사라진 상태에서 무아의 상태에서 무마나 기동에 들어갔다.

보이는 것은 베어야했다.

이지를 상실했지만 자신을 향하는 적의는 너무나도 가깝게 다가왔다.

마스터에 오르며 자신도 모르게 생겨난 심안이 떠지고 원초적 생존본능이
살아나 적에게 광기의 검 격이 토해 졌다.

써 덩

먼저 킬라의 우측기가 허리가 두 동강이가 났다.

그리고 죄 측기는 아래에서 위를 향하며 올려 베었다.

쓰 덩

쿠샨의 엘리트 오너둘이 그 자리에서 대파되어 정신을 잃었다.

이지를 상실했어도 붉은 피를 보기 싫은 본성은 그대로 였다.

이러자 모처럼 승기를 잡은 이카로스들이 손이 어지러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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