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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들도 기사의 군호를 외치면 킬라의 명령에 만족해했다.

순 엉터리가 지휘관이 부임 한 게 아니 여서 안도해 했다.

상사도 킬라에게서 군대를 지휘해본 관록이 보이자 적이 놀랐다.

마차 배치부터 동기부여 까지 나무랄 대 없는 야전 지휘관 냄새가 났다.

같은 시각.

멀리서 수명의 갈색 군복의 인물들이 킬라의 수송대를 지켜보고 있다.

쿠샨의 위력 정찰대다.

~~~~~~~~~~~~~~``
즐감

양이 적어도 이해를 .........요즘 공사다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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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익. 누더기다! 누더기가 다시 나타났다.”

“그래. 한 반년만인가? 이번 오너는 몇 달이나 버틸라나....... 난 일 개
월에 백 골드!”

“오호. 그러지 말고 지금 해치우고 그 돈 나주라!”

“헤헤 에이 재미없게 시리. 저번처럼 아이덴 돼지 놈들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릴 수도 있으니 신중 합시다.”

“오호 깜빡 잊을 뻔했군. 암. 잔대가리의 대가들이니 신중해야지. 하루 지
켜보자!”

“그럽시다. 저 몸으로 가면 어딜 가겠습니까? 수리해서 계속 내놓는 아이
덴 놈들이 신기하기만 하군요.”

“잠시만. 이번엔 우리가 역으로 이용해보지요. 킬 마크를 못 달아 안달인
후작가의 영작도 근처에 있으니 누더기를 영작에게 넘기고 매복부대의 처리
에 후작가의 호종기사들의 지원을 받지요.”

“하하....... 좋은 생각이다. 이크 이쪽으로 꿩 사냥을 나서는 구나 . 잠
시 이동하자!”

“합!”

간단한 기합으로 답하고는 다수의 갈색인형들이 킬라들과의 거리를 두었다.

쿠샨의 이 정찰대는 쿠샨 오너중에서도 담대한 자들로 요새앞마당까지 나타
나 보급품을 뭉개고 달아나기를 수차례 감행해 아이덴에는 갈색족제비부대
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전방에서 활동한지가 오년이상인 베테랑 삼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그길로 근처에 먹잇감을 기다리는 쿠샨. 호루 후작가의 영작에게 달
려갔다.

20살에 익스퍼트 상급에 올라 부친을 이을 마스터로 황제까지 대부를 자처
하며 관심을 기울이는 호루 후작가의 자랑이다.

이카로스 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