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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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차를 버리고 골램이 기동하기 어려운 바위 언덕으로 대피해라.”
“어디에도 매복의 낌세는 없습니다.”
“아니야. 공기가 축축해. 끈끈하게 우리를 지켜본지 오래다. 사람 죽기 딱
좋은 날씨야. 마차와 보급품을 버리고 바위 언덕으로 뛰도록 해. 그럼 저
쪽에서 반응이 올거야.”
“기사님은?”
“나야 반대로 튀면 되지. 반나절 단위로 내가 다시 돌아왔는지 확인하고
하루가 지나도 안나타 나면 석교에서 보자고. 어제 보았듯이 달리기는 자신
있지. 솔져골램의 잛은 다리로 날 잡기는 힘들지 카카카”
“시행하겠습니다.”
킬라는 상사가 미심 적어해도 마스터에 오른 자신의 넓어진 감각을 믿었다.
어젯밤부터 이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마 마차가 출발하여 대열이 늘어나면 덮치려는 작전으로 킬라는 파악했다
.
아니면 도망가기 힘든 지점에서 대기 중이든가 수송대를 통째로 잡으려는
작전이리라 생각도 해보았다.
병들이 달라나기에는 숙영지인 이곳만한 데 가없었다.
상사는 킬라의 명령대로 삼백여 병사를 사람도 오르기 힘든 바위 언덕으로
몰았다.
멀리서 이 사실을 쿠샨도 관측했지만 킬라등을 수색중인 아이덴 기사들도
더 멀리서 보았다.
넓은 망가진 경작지에서 눈에 뜨이는 바위언덕이었다.
한쪽을 보호하는 위치라 쿠샨이나 아이덴 공히 이 위치근방에서 야영을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