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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난 여섯 시간 케케”

뒤에서 내기의 대상이 된지도 모르고 킬라는 무마나 기동에 혼신을 다했다.

‘그래 훈련이다. 이만한 트레이닝 기체도 없다. 일년 동안 죽은 듯이 지네
며 무마나 기동을 완성하자! 내가 최상급 마나석이 되는 거다. 인간이 최상
급 마나석이다.’

킬라는 잡념을 털어내고 마법진에 마나플로를 불어넣으며 마법진의 활성화
에 혼신을 다했다.

“띠파! 중급 마나석을 다 빼먹다니........ 이렇게 빼돌린 마나석은 누가
먹은 거야? 나라가 유지 되는 게 용하군!”

무마나 기동 중간 중간 궁시랑 거리는 것을 잊지 않는 킬라다.

드디어 킬라가 배가고파 드디어 멈추어 섰다.

새벽 4시에 요새를 나서서 오후 한시가 되어서야 멈추어 섰다.

무려 무마나 기동을 아홉 시간 이나 한 것이다.

“우왝! 욱”

킬라도 인간인지라 뚱순이에 내리자마자 헛구역질을 했다.

“에이씨. 폼 구기게........... 먹은 게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군!”

“기사님! 괜찮은 신지요”

“음 간만에 악을 썼더니 속이 안 좋군. 이정도 거리면 하루거리를 온 건가
?

선임 상사가 감동 먹은 표정으로

“일정상 이틀 반 거리를 주파 했습니다. 게다가 한시간전에 전력 질주를
하셔서 저희가 따라 붙는다고 혼났습니다.”

한시간전 무마나 기동을 중지하고 하급 마나석의 마나가 모두 방전할 정도
로 전력질주 했었다. 내리막에서 탄력을 붙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솔직히 감탄한 표정을 나타내며 중년의 상사가 보고했다.

“그래. 그럼 주위에서 사냥이라도 하면서 지금부터 푹 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