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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국와의 미소에 장래는 다시 조용해지고 공작은 다시 다음 조약을 읽어 내려
갔다.

"둘째 상호 전쟁이나 천재지변 재난시 긴급 구호하며 파생된 유민을 수용하
며 인도적으로 구호한다.

셋째 양국이 여러 명목으로 발행한 채권을 차등 없이 판매 및 구매 할 수
있게 한다.

넷째 아밀국의 신형 나이트 골램은 잉여가 발생시 최우선으로 아이덴에 판
매한다.
단, 아이덴내 판매주체는 아밀이 지정한다.

다섯째 .........................

무수한 조항들이 나열되고 대부분이 아이덴이 아밀에게 조금씩 양보한 조항
들이였다.

그중 아밀의 나이트 골램을 언급한 항목에서 아이덴이 왜 아밀에 양보했는
지 알게 되었다.

아이덴의 목적은 아밀이 제작한 스켈톤 나이트 골램의 취득에 맞춘 것이다.

현재 왕실휘하 궁정마탑 지하에는 돼지택배를 통해 대륙의 6개 마탑에서 꾸
준히 부품이 유입되어 평균 2대의 나이트 골램이 생산되어 지고 있다.

전쟁시 보다 부쩍 줄어든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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