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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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살만이 일년에 두 세 번식 생일상과 선물을 독점했다.

그 때문에 형들의 괴롭힘을 받은 케살이었다.

여담으로 케살 , 레미 , 카심은 남성형 도시명이라 그 나마 남자에 어울리
는 이름이지만 그 나머지 형제들은 도시 명사가 여성형이라 두고두고 놀림
감이 되었다.

그 때문에 작고한 블랙베어는 용병계에서 아들 부자이면서 딸부자로 유명했
다.

케살의 다른 형들은 이름이야기가 나오면 위축되는 이유도 되었다.

“식사 후 실례가 안되면 의족 의수를 보고 싶은데 오해 없이 응해주십시오
.”

“여부 있겠습니까. 현자님이 보고 싶으신데 지금이라도 보여 드려야지요.

마법사의 도움으로 의족의수를 사용해 정상인과 같아진 카심이므로 별 의심
없이 깎듯이 응했다.

식후 커피를 들며 서부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키라등이다.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은 킬라다.

다양한 몬스터들이 개척촌을 위협하다는 대목에서는 그곳이나 이곳이나 개
척촌으로 내몰리는 하층민들의 암담한 현실은 똑같았다.

커피를 한잔 씩 더 들며 카심이 벗어놓은 의족의수를 살피는 일행들이다.

“잘 만들었어. 중량만 개선하면 되겠군.”

스칼라의 말에

“습기가 많은 맥심시에 금속재질의 의족의수는 관리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요?”

자연환경에 자연히 신경이 가있는 불루다운 지적이다.

“아차! 그렇구나. 피부와 접하는 부위가 금속 독 때문에 습진으로 고생할
것이다.”

“당연히 새로 만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음 재료는?”

“준비에 한달이면 충분합니다.
티보상단에 마법재료 사업팀에 의뢰하면 적어도 한 달 안이면 다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좋아 실력 발휘를 해보자고!
여기에 적힌 대로 재료를 준비해다오.
나에게 마도시대 ‘재활 마법진’이 있으니 한번 멋지게 적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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