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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군의 책임자인 야지후작이 일어나 다음 안건을 상정했다.

“타밀과의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포로처리 문제입니다.”

광기의 흥분이 포로처리 문제로 넘어가자 싸하게 조용해 졌다. 전쟁의 전자
만 나와도 눈빛들이 전의로 반들 거렸다. 사기가 충천한 군대가 모인 장소
로 회의장 분위기가 돌변했다.

국왕이 만족하여 고개를 끄덕이자 야지후작이 읽어 내려갔다.

“타밀에서는 전쟁배상금과 함께 사로잡힌 귀족과 기사 그리고 형편이 되는
일반병사의 몸값을 지불하고 송환받았습니다.
그러나 몸값을 지불 못한 포로들은 벌목장과 채석장에서 강제노역 중입니다
.
포로의 몸값으로 받은 돈은 국왕폐하께옵서 그들을 사로잡은 오너와 공을
세운 병사에게 배당 할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와아~!”

킬라에게 상과 벌을 분명히 할 것을 늘 주문한 알포국왕 이였다.

솔선해서 거액의 몸값을 휘하 군인들에게 배 풀어버렸다.

공을 세운 오너들이 대부분이므로 자신의 전과로 생각지도 않은 보너스가
지급된다하니 전장 터로 다시 선 듯한 함성을 질렀다.

킬라도 어린이처럼 좋아라했다.

알포 국왕도 어린이처럼 들떠 자신의 턱 아래에서 탄성을 지르는 킬라를 빙
그래 웃으며 내려다보았다.

킬라가 타밀의 후위 군단장과 다센강에서는 보급사단 사단장을 제압했으니
보너스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종기사로 참전한 페터 형제와 케살등의 전과도 영주인 자신
에게 보태져 가산되어지니 최고의 수혜가 주어 질것이 확실했다.

붕 뜨는 킬라다. 다른 이들도 사뭇 기대가 되어지는 분위기이다. 이제야 전
쟁에 이겼다는 기분이 다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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