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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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 고등학교에 들어가요!"

서기명이 깜짝 놀랐다.

"고등학교? 너 몇 살인데?"

"칫, 저 벌써 17살이에요."

"뭐가 그렇게 많아?"

처음 마렌을 봤을 때 서기명은 그녀를 13살 정도로 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17살이라고 하니 깜짝 놀랐다.

"그게 제게 할 말이에요? 아저씨가 더 나이가 많잖아요!"

"그…그렇긴 하지만…."

서기명이 말끝을 흐렸고 마렌이 미소를 지었다.

"이래도 학교전학시험 성적도 무척 좋다고요. 그리고 약속 잊지 마세요."

"? 무슨 약속?"

서기명이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고 마렌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전에 분명 제가 학교에 들어가면 오신다고 했잖아요. 잊었어요?"

"아…. 하지만 요즘 많이 바쁘니까 자주 못가. 그리고 마렌도 친구를 사귀야지. 안그래?"

마렌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싫어요. 분명 약속한 거니까 저 전학하고 다음날이 16일에 꼭 와야 해요."

마렌은 벽에 걸린 달력을 어느새 빼가지고 와서 서기명 눈앞에 놓고 16일이란 숫자를 콕콕 가리켰다. 그것을 보며 서기명은 긴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떡였고 마렌은 환호를 지르며 서기명을 껴안았다. 서기명은 난처한 듯 그녀를 보았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좋은대로 할 뿐이다.

잠시 며칠전의 일을 생각했던 서기명이 양기정에게 말했다.

"어쨌든 오늘은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어제 하시던 운기조식법을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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