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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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은 맥심의 유적에 가있다.
스칼라의 따분한 마도시대 강의도 그리웠다. 그렇게 하여,
사령부에는 쿠샨의 방백진 훈련과 킹 골램등장 그리고 잔인한 집단 린치장
면만 전해질 것이다.
쿠샨에서 자신에 대해서 무어라 하지 않을 것이다.
자랑스러운 것이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킬라의 귀환 후 촬영한 장면은 사령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0년 전보다 강력해진 방백진에 순수 쏠져골램만 아니라 취약한 측면을 보
호하는 나이트 골램도 20기나 보여 20년 전보다 질적으로 양적으로 우수해
보였다.
킹 골램에 의한 병진 전개도 전율이 일정도로 훌륭했다.
급히 이 사실이 에딘의 대 귀족 회의에서 영상으로 모두에게 공개 되었다.
몇몇 고위층만 보여서는 대책의 공론화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중앙기사단도 답답한 모양이다. 이면에는,
늘 정보를 독점하며 딴 지를 거는 고위귀족이 있다.
은근히 지방파의 감정을 자극하는 중앙기사단이다.
모두 공개된 장면 중 집단 린치장면은 압권 이였다.
킬라의 보고서에 엘프와의 대화가 있자 킬라의 에딘 소환이 결정되었다.
킬라를 불러 무얼 하자는 것인지는 몰라도 소풍도 질리는 참에 에딘행이 반
가운 킬라다.
에딘.
대 귀족회의장의 소규모 회의실.
킬라도 처음 보는 오인과 마주한다.
공작4인과 국왕이다.
킬라가 이들의 실물을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자신들이 누구인지 소개도 없이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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