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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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도 이 장면을 보면서 미치는 중이다.
그렇다고 측은하다고 뛰쳐나가면 자신도 뚱순이와 함께 저 꼴이 날것이다.
방패를 이용한 조직력의 무서움을 이제야 깨달았다.
우랄에서의 병진 경험과는 질적이 아니라 양적으로 감당이 안 되었다.
반성해보면 우랄도 다음에 자신과 대결한다면 철저히 파노라마 사이트를 보
호하며 개별 난전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엘프전사의 강력한 마법의 구현을 방패로 막아냈다.
인간의 적응력은 순식간이다.
게다가 적인 쿠샨의 방패도 우랄보다 한 높이 더 컸다.
하부의 빈 관절을 노릴 곳이 없었다.
엘프 오너들의 비참함에 더 이상을 못 보고 촬영을 중지하고 가려했다.
그런데.
써니가 이상했다.
“귀돌이가 죽는거야? 그래서 선물 많이 준거지.........”
“.........!”
킬라 통제하의 써니가 킬라의 감정변화에 상관없이 분노를 들어냈다.
“가자! 써니. 저들의 운명이다.”
“안가. 갈색엘프는 모든엘프를 보호한다!”
‘갈색 엘프라니? 넌 다크반종이야. 누가 너보고 갈색엘프라는 있지도 않는
종을 말한거야? 뭐! 모든 엘프를 보호한다고? 그건 또 어디서 들은 말이야
?’
고함이라도 질러 정신을 차리게 하여 끌고가야 하지만 윽박지르면 며칠째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는 아이가 써니다.
이곳에서 사라지면 쿠샨에 당할수도 있으니 달래기로 한다. 자신도 무사히
복귀하려면 써니만이 찾는 동물들의 이동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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