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ck1000.com/partner5/ - 샌즈카지노

산으로 들로 호수로. 작은대장의 말을 안들은 것이 방금 생각났다. 내가 왜
그랬지.

써니는 머리가 아프다. 작은대장말을 안 들어 머리가 빙빙 돈다고 여겼다.

작은대장을 구하자. 이제는 주변 엘프의 존재를 잊었다.

경호하는 엘프 오너가 제지하기도 전에 튕기듯 뒤쳐나갔다.

콰다당. 지축이 요동쳤다.

<물러나라 써니!. 작전이다 작전!>

더 다급해진 킬라.

‘써니 때문에 오늘 되는 게 없구나.’

킬라도 생각이 바빴지만 쿠샨 지휘소도 바빴다.

써니가 각 중에 뛰쳐나가자 지휘소에서 나이트 골램 3기가 제지에 나섰다.

난입이후 첫 등장하는 쿠샨의 엘리트 오너.

“비켜! 작은대장에게 가야 돼!”

막아서는 삼기 중 선두기에 흑기사의 거 검이 스쳐지나갔다.

쿠샨의 오너가 방패로 막았지만 방패를 횡으로 베고 지나갔다.

쓰덩 텅

순간적인 빠르기에 방패가 두 동강 났다.

써니가 킬라처럼 물체와 만나는 접점에서 최상급 마나석을 이용한 오러블레
이드를 구사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간담을 서늘케 하는 베기는 확실했다.

다시금 막아서는 골램에 접점베기를 구사하는 써니.

검이든 방패든 써니의 거 검에 맞닿으면 갈라졌다. 베어진 면도 깨끗이.

순식간에 3기의 쿠샨 나이트 골램이 주요부위가 베이면서 물러났다.

그나마 방패로 막아서 오너는 살아서 퇴각했다.

흑기사의 검 격 위력에 지휘소가 부산스럽다.

방패를 두 동강내는 오너를 오늘 처음 본 것이다.

호기심보다는 공포.

“저 검둥이가 또 살아나 회방을 놓는구려. 관전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모두
다 제압 합시다. 피해가 너무 커요.”

“그래요 벌써 25기의 쏠져골램이 저치들의 난입으로 망실했소. 귀중한 나
이트골램 까지 피해를 보았으니 노획해도 좋은 소리 못들을 것 같군요.”

“기수대에 신호를. 볼만큼 보았소!”

여유를 버리고 솔져골램들이 다시금 방패를 앞세우고 거대한 원을 좁혀 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