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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골램의 오너의 머리속을 누군가 치고 지나갔다. 아니 누군가 차지했다.

킹골램의 거 검에 다시 생성되는 오러블레이드.

50센티.

조금 전보다 진보했지만 어딘가 이상한 킹골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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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하나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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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골램에 다가서는 쿠샨측 나이트 골램. 골램의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낸다
. 괜찮으냐고?

킹의 오너는 골램간 수화로 의사를 전달하려는 쿠샨 나이트 골램을 그대로
베어 버린다.

쓰텅.

오러 블레이드에 거체의 힘을 더해 깊이 베어 버렸다.

아군에게 베어져 대파되는 쿠샨측 나이트 골램. 경황 중에 당해 악 소리도
못했다.

이 장면은 혼전중이라 누구도 보지 못했다.

보아도 잘못 본 것이다.

믿기지 않는 상황이니.

<거기서라! 아이덴의 하이퍼. 누더기의 오너여.........>

킹골램의 오너는 계속해서 이 말을 반복한다.

그리고 누더기 뒤를 따라 붙으려 한다.

<여기다. 하이퍼! 누더기!>

혼몽한 킹 골램의 오너가 아군이라 믿고 등을 보이며 누더기를 추격중인 또
한기의 나이트 골램을 거치적거린다고 베었다. 자신을 막는 자는 모두 적.

쓰텅 쾅.

등 뒤에서 횡으로 잘려 허리 체 분리되었다.

영문도 모르고 두 동강난 골램에서 신체부위 중 두 발목이 잘려 혼절해 땅
에 팽개쳐 지는 쿠샨 오너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