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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써니. 귀돌이들은 자신들의 일을 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일을 해야
한다. 볼라가 소풍을 가려고 기다린다. 늪지가 아닌 깨끗한 호수로 가자.
응 ”

물놀이와 소풍으로 다독이는 킬라.

‘에혀 .별짓을 다하는 구나. 이 다 큰놈을 꼬아야한다니.’

“안돼! 갈색엘프가 대가를 받았으니 저들을 보호해야한다. 작은 대장 기다
려라! 저들을 구하고 놀아준다.”

“엥? 놀아준다고 나와?”

황당한 말만하고 뛰쳐나가는 써니.

“어느 미친놈이 있지도않는 갈색엘프 이야기를 한거야!”

같이 미쳐서 뒤 따르는 킬라.

무시무시한 속도로 질주하는 써니.

원래 처지는 킬라로서는 어어 하며 따라붙을 뿐이다.

골램의 난전권역에 들어서자 써니는 흑기사를 소환해 탑승하고는 불속으로
향하는 나방처럼 다시 달려 나갔다.

<귀돌이! 내가 구하러왔다. 힘내!>

근접우호통신으로 적이나 아군모두에게 ‘나왔어’를 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