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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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에 마스터.

어느 나라나 국보 같은 존재다.

전장에 모습만 들어내도 적군의 사기를 땅에 떨어뜨리는 위력을 지닌 존재
다.

감히 누가 일기토를 신청 할 것인가.

킬라는 하루더 엘프들과 이동하며 그들이 힘이 보충되는 것을 지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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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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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궁금증을 풀 차례다.

베넷가의 킹골램과 킬라가 잘라 엘프 영도자가 보관하고 있는 킹 골램의 두
부는 외관상이나 구조상으로 별 차이가 없다.

그저 세부 세공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엘프들의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킬라가 의문을 표했다.

먼저 킹골램의 두부는 엘프가 가지고 몸체는 킬라 자신이 가지겠노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 반발은 없었다.

맥심에 보내져 자신의 킹골램의 스페어 파트로 이용할 참이다.

엘프 영도자도 눈치가 있어서 두부를 가리키며 설명했다.

“인간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지요. 엘프들이 사는 집의 씨앗이 킹의
두부 금속관 속에 보관되어 있어요.”

엘프들이 무사히 보관할 장소로 킹 골램의 두부로 보고 식물의 씨앗을 감추
었다는 것인데........킬라가 노획한 미스릴판을 뚱순이 두부에 감추는 것
과 같은 이치다.

최고로 안전하고 이동도 자유로운 곳이다.

“집의 씨앗? 무슨 말인지.”

“엘프가 사는 모습을 못 보셨으니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새로운 엘
프가 태어나면 킹 골램의 금속 왕관 속에 보관중인 집 나무 씨앗을 꺼내 심
는 답니다.
왜 킹 골램에 보관하는 지는 나중에 설명 드리고.........
집 나무 씨앗은 태어난 엘프와 함께 자랍니다.
부모 엘프들이 아이가 성인식을 거치고 독립 할 때까지 자식들이 독립해서
살수 있도록 나무속에 방도 만들고 문도 만들며 아이를 키우듯이 나무를 가
꾸지요.
아무 나무에서나 엘프가 사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직 집 나무에서만이 엘프가 나고, 자라고, 결혼하고....... 인간이 부러
워하는 장수하며 생을 마감하지요.
이 집 나무만이 우리 엘프가 의도하는 대로 나무의 가지와 뿌리를 생활용도
에 맞추어 자라게 조절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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