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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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특수는 특수지”
“뭐 수요와 공급법칙 운운 하며 유식을 덜더군. 칼잡이들이 .....
몸값이 뛰니 다들 흐뭇 해 하더군, 그리고 누가이기든 지든 상관 안하는게
용병들의 생리니 다들 전쟁의 전면전으로 커지고 더 나아가 바이센과 아이
덴과의 확전을 은근히 기대하더군.
더불러 장기화도... 어쨌든 피냄새 물씬 풍기지...“
“제국으로의 확전이라..... 된다면 20년 만인가?
이참에 우리도 용병단이나 조직할까? 케살 응?”
“이 개구쟁이가! 전쟁은 용병들과의 술집 주먹다짐이 아냐!
넌 모스터나 죽여 봤지만 사람을 죽이는건 아무리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지
만 기분 더러운 경험이야!“
드물게 정색하는 케살이다.
볼라도 동감한다는 듯 인상이 찌프려 지고 물의 정령이 불안히 흔들거린다.
“알아..알아 매일 뺑뺑이에 얻어 터져 이꼴로 있자니 답답해서 그랬어! .
인상좀 펴 정말 오거 같잖아!
평소처럼 순한 곰같은 표정으로.... 순한곰 버전으로 크크....“
곰 이야기만 나오면 더욱 인상이 굳어지는 케살이다.
볼라가 오거보다 곰이 낳지 안냐며 멀뚱히 심각한 표정의 케살을 살핀다.
“무슨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시는지요?”
“뭐 전쟁, 전쟁, 전쟁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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