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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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안 알려 졌으니 평범히 살거라...
기사님이 충분히 살만큼 남겨 주었으리라 알고 있다.“
“기사님이 이분을 따라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두 모두 털어버리고 먼나라에 가서 살겠습니다.“
“좋다. 행운을.....고생 많았다.”
“기사님만 했을라구요....”
20초반의 기사는 안면이 깊은 병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킬라일행에 따라붙었
다.
죽은기사의 유언과는 정반대 행동을 하는 20대초 기사다.
킬라일행을 따른다니 이유야 천천히 알아볼 요량이다.
죽은 기사는 진정한 애국자였다.
조국의 버림을 받고도 조국에 누를 기칠까 보복을 꿈꾸는 매눈 기사의 의도
를 막으려고
킬라일행에게 매눈기사의 척살을 부탁했다.
부탁을 들어주면 20대초 기사가 ‘그물건’은 넘겨 준다고 했다.
그런데 눈이 둥그른 수련기사는 킬라의 앞을 막아서며 매눈기사의 척살을
막아섰고 킬라
일행을 따라 간다 했다.
킬라는 둘만이 있을때 의도를 물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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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의 요새에 들러 기사의 수급과 병들의 수급을 넘겨주자....
요새 대장은 떼강도들이 레미시의 기마순찰대로 위장하여 강도 행각을 벌렸
다는 사실에 기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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