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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을 향하는 마차안에서는....

“녹색마탑의 생산 골램은 던전의 자료를 토대로 복원해 별 무리가 없는 기
체입니다.
그런대로 인접국에 인지도가 높은 기체입니다.
단지..... ‘아줌마’라는 애칭에 나타 나듯이 몸체의 유연성이 떨어 지는
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탑승한 기사의 피로도도 무시못하죠“

불루의 후원자로 자청한 스카라가 회탑의 자료를 토대로 킬라에게 설명한다
.

스카라와도 고용계약을 맺은 킬라다.

불루를 후원하기 위해서 마지 못해 사악한 킬라와의 고용계약을 5년간 맺은
것이다.

“좋아요 비밀엄수 서약도 하셨으니 불루와 한번 거래할만한 도면을 검색해
보세요!”

킬라는 간단히 지시하고는 볼라의 가는 허벅지를 배고 낮 잠을 즐긴다.

볼라는 불루와 스카라가 도면을 검토하는 동안 킬라의 검은머리칼을 쓰다
듬으며 깊이 잠들 도록 배려한다.

킬라의 뻔뻔한 당당함에 스카라도 자신역시 말년에 편하기는 걸렀음을 예측
한다.

드디어 ‘녹턴’에 도착한다.

“저와 안면 있는 마법사가 녹탑의 차기 후계자 자리에 있습니다.
그를 통해 협상을 한다면 크게 신경전 없이도 원하는 계약이 가능하리라 봅
니다.“

의외로 도움이 되는 스카라다.

마탑간의 교류에서 서로의 인품에 크게 감동해 50년 동안 서신 교환을 정기
적으로 해오고 있다 했다.

그는 지금 7써클 익스퍼트로 차기 주자로 유력한 위치에 있지만 크게 주목
받는 성과가 없어 치고 올라오는 사제들과 야심만만한 사숙들에게 견제를
받고 있다한다.

스승인 녹탑의 현 탑주가 분란을 누르고 있지만 탑주의 유고시 큰 내분에
휩 쌓일 거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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