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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

불루의 말에 다들 공감한다.

각 마탑에서 개조비를 얼마를 요구 하는 지는 몰라도 킬라는 앉아서 대당
오천골드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용료를 받고 있지 않은가.

“뭐 새삼 스럽게”

쪼끔 겸연 쩍어지는 킬라다.

“현재 평균 매달 사십만 골드가 쌓이고 있고 현재 계좌 총액이 방금 삼백
만 골드가 넘었습니다.
감축드립니다.
대륙 유수의 청년 재신이 되셨습니다.“

“휘~우”

저도 모르게 휘파람을 부는 킬라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로의 부를 이룬자는 대륙에 몇 있지만 그 대열에 킬라
도 합류한 것이다.

독특하고 배짱 넘치다 못해 무모한 방법으로......

“자 그럼 이번엔 어디를 방문 할건지 일정을 세밀히 짜도록 합시다.
곧 전쟁이 발발하면 여러모로 통행에 제한이 다를 터이니 이번에는 네군데
이상 방문 토록 합시다.“

방학이 4개월이나 남았지만 미리부터 준비키로 한다.

마탑은 불루가 정하고 이동 경로는 케살이 정했다.

써니는 담을 뻘뻘흘리며 검형 수련만 하고 있고 볼라는 여전히 맛사지에 열
중이다.

젊은 고용주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기뻐하면 기뻐할수록 엘프 스러워지고 편안함과 안정감이 킬라주위를 맴돌
며 감싸주니 킬라역시 자신감을 내며 의욕적으로 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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