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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은 전격적인 침공을 자제하며 은근히 아이덴의 참전을 기디리며 국지적
으로 아밀을 자극했다.

킬라는 5개월간의 긴방학을 맞아 적탑, 청탑, 갈탑등을 방문해 마도시대 골
램 제작 마법진을 공개하고 거래를 원만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그들로는 한단계 아래로 보던 백탑,회탑,녹탑등의 나이트 골램들이 월등히
성능이 개선되고 뚜렷한 단점이 없어지자 크게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
러 마탑을 떠돌며 능구렁이가 되어버린 킬라 일행을 환영할 수밖에 없었다.

적탑에는 거의 단점을 찾을수 없었지만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와이드 아이
마법진외 가장 많은 20장의 마법진이 제공 되었다.

모두 다 잔잔한 업 그래이드 용으로 이는 적탑 골램의 우수함을 짐작케 했
다.

청탑에는 출력이 약한 마나 드라이브을 향상시키는 마나드라이브 제작 도면
을 제공해 청탑 탑주로부터 어마 어마한 댓가를 우려 낸다.

갈탑도 마나엔진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일행을 기다려 마나엔진 제작도
면과 덤으로 마나쿨러 제작도면을 공개해 청탑 이상의 호응을 받아 낸다.

갈탑이 제일문제가 많은 마탑이 였다.

3마탑을 돌면서 귀빈 대접에 익숙해져 다들 즐거이 여행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흑탑을 방문하기로 하고 흑탑이 있는 ‘덴구루’로 향하는 중이
다.

마차안에서는 예의 킬라가 삐딱히 볼라의 허벅지를 배고 누워 불루와 스카
라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한다.

다들 놀라운 성과를 이루자 진중한 스카라 까지 들 떠있는 분위기로 그간의
성과를 정리한다.

“적탑의 마법사들은 우리가 제공한 도면의 비중에 비해 화통하게 거래에
임했습니다.”

불루가 제일 까다로울 꺼라 예상한 적탑에서 일이 쉽게 풀리자 적탑의 성과
부터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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