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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이 분패하여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그래서 황제폐하께서 조금이나마 사과의 뜻으로 제국의 잉여 장비를 타밀에
10년간 무상 임대키로 결정 하셨습니다.
총 100기의 개수가 완료된 나이트 골램으로 귀측에 인도 될 것입니다.
귀국 유학생들 편으로 고램을 넘겨 들이겠습니다.“
“오오”
100기 정도면 다시 아밀을 몰아 낼 수 있을 것이다.
변명만 늘어놓고 지원은 발뺌할줄 알았다.
임대형식이지만 100기나 지원한다하니 가뭄 속에 단비임이 확실했다.
“황제폐하께 감사히 소중히 쓰겠다 전해주시오.
이제부터 이만, 우리끼리 회의를 진행 하겠오.
장시간 감사했오.“
타밀국왕이 간단히 인사를 전하고는 제국과의 화상통신을 종료 시킨다.
사태를 해결할 토의가 오고가고 국왕이 최종 교통정리를 한다.
“첫째로 단시간에 제국서 골램을 인수하시오.
둘째로 지방영주가 개인 소장하고 있는 골램을 즉시 수도로 집결 시켜 군단
급으로 편성하시오.
셋째, 최대한 편성된 골램은 래마겐으로 보내도록 합시다.
한시가 급하오 !
다센강 서안은 우리 타밀의 영토의 삼분지일이고 세수의 이십프로를 차지하
는 곳임을 잊지마시오“
자신들이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전력을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
타밀의 국왕역시 유능한 국왕이다.
바이센에 유학하여 제국의 공주를 왕비로 받아들여 혼인동맹을 맺어 이때가
지 승승장구 했다.
국민들도 추앙했다.
“쳇! 니미럴... 적국의 정보를 제3자에게 의존하더니!
언젠가는 이런 사단이 날줄 알았어,
이번 기회에 해외 정보망을 새로 구축해야지 원...“
혼잣말 비슷하게 투덜대지만 아래 실무 귀족들은 머리를 조아린다.
손을 흔들어 나가 보라하고 래마겐성과 다센강 서안을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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