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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한 일 군단이 쓸만한 오너들을 차출해가 지금 비상이 걸렸다.

일군단과는 40키로 떨어져 있다.

빠르면 삼일 후 전력을 정비한 적들과 마딱 드리리라.

통상 접전 후 삼일간의 정비와 휴식기간을 가진다.

그러나 아밀의 군단은 척 교전후 다음난 새벽에 들이 닥친다.

이상징후는 곧곧에서 산악기병이 나타나 초소를 불태우고 척후망을 흠집내
며 타밀군을 숲에서 몰아 냈다.

주요 이동로상의 매복지에서 드디어 붉은 오크 레인저들이 투입되어 타밀
특작부대와 처절히 교전 했다.

“으 헉”

헛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며 타밀 특작부대원이 스러진다.

아밀의 레인저가 놓친 적군을 케살이 따라 붙어 끝을 낸다.

두 번 연이어 야습에 성공하려면 자신과 같은 전천후 전문가가 나서야 했다
.

“쉬 링”

“커 업”

써니도 숲을 누비며 마법 탄을 꺼내려는 또 한명의 적군을 윈드컷트로 목
젓을 따버린다.

이동로가 청소되면서 근위군단의 골램 오너들이 레인져와 산악기병의 호위
를 받으며 이동한다.

다들 하루 전의 전투로 피곤해 코피를 솥 는 기사들이 속출했다.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마나를 다스리지 못하는 데서 오는 신체 부작용 현상
이다.

익스퍼트 중급이라도 체내의 마나로 골램을 기동시키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
이다.

그에 비해 킬라는 마니플로로 수월히 움직이니 지치지도 않고 레인져들 보
다 앞서 나간다.

킬라는 피비린내에 인상을 구기며 케살 뒤 따른다.

‘거참 번거롭게 ... 많이도 풀어 놓았구나... 안타까운 일이다. 일반병들
이 작개 동원되어도 여기 전장에 나선 이들에게는 더 혹독한 전쟁터구나’

감상과 거리 먼 킬라지만 어느 나라나 골램오너를 받쳐주기 위한 특작부대
의 훈련과 효용은 큰 비중으로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