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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웅 써컹 펑

“우 왁”

거 검이 빈 공간을 가르며 지나간 것처럼 보였지만 골램 명치부분인 마나
드라이브가 오러 블래이드에 깊이 베이며 마나가 수 욱 빠졌다.

그 즉시 두 기의 골램이 선체 동작을 중지했다.

“하하 잘 수리해 쓰겠소이다.”

“괴물이다! 이놈.”

동료가 당하자 킬라를 뒤에서 견제 하던 나머지 한기가 비겁하게 뒤에서 거
검을 킬라의 블랙에 휘둘렀다.

“이크크. 너무 흥분 하셨어.”

어깨의 두터운 장갑을 내려치는 거 검에 들이밀며 사가으로 거체에 어울리
지 않게 스르륵 파고들었다.

파칵

블래의 오른쪽 어께장갑에 거 검이 떨어졌지만 킬라는 일부러 검 격을 허용
하면서 적의 빈틈을 찾아 업어치기로 내다 꼬잦다.

텅

공중에 크게 체공하며 땅에 거체가 나가 덜어 졌다. 이후 충돌 충격 때문인
지 꼼작도 안 했다.

한순간에 킬라를 에워싼 삼기의 골램이 반파되며 작동 불능에 빠졌다.

킬라는 서니를 뒤 쫓는 삼기에게 급히 뛰어 갔다.

두기 이상은 써니도 무리다.

“이제왔다. 써니.”

“오. 작은 대장! 이 치들 너무 약해.”

“하하. 그래 빨리 끝을 보자!”

케살은 여전히 삼기의 골램을 상대로 여유로웠다.

다대일처럼 보였지만 일대일 상황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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