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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살과 써니도 자신의 흑기사들을 소환하여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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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어억”

경악으로 입이 벌어진 영주들은 다음 말을 잊지 못했다.

오너가의 노기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들 킬라의 지시대로 안전한 성벽위
로 물러났다.

“저저저......”

영주들이 당황해 정확한 지시를 못 내리자 자작의 기사단장이 냉철히 사태
파악을 하고 기사들에게 맞설 것을 지시했다.

상대가 골램을 소환했는데 멍청이 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골램간
의 교전에 익숙지 않다는 것이다.

“당황마라! 시암 영감이 망둥이에게 비싼 장난감을 선물했구나! 덩치만 큰
장난감이다.
몬스터를 사냥하며 단련된 우리를 능가 할 수 없다. 노획해 각 영지에 한기
씩 나누자!”

“오~”

기사단장은 엘리트 오너인 듯 영주연합 기사들을 다독이고 침착이 응대했다
.

자작이나 두 남작은 오너 자격은 되지만 능숙치 않아 가문의 노련한 기사들
에게 골램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