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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사들은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저들이 자리 잡은 위치가 겨루기 제일 좋은 장소다. 케살! 오너가가 아닌
여기계신 노선생들을 위해 검을 들자. 나를 키운 노선생들이 받은 모욕을
반드시 돌려주고 싶다!”

“오~!”

킬라의 동료는 단 둘 뿐이지만 킬라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케살과 써니는 군
대식 출전의 함성을 질어 주었다.

둘이 지르는 함성이라 어색 했지만 큰 힘이 생기는 킬라다.

‘고마워요. 케살! 늘 이용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써니!’

‘까짓 열대든 스무 대 든 까부수어 주마 후후.........킬라 네 주위에는
어찌 분란이 끈이지 않아. 너도 참 피곤한 인생이다. 카카카’

통쾌하게 싸우기로 작정하는 케살이다.

노기사는 킬라의 기세가 완연히 달라지자 감작들 놀라 물러났다. 생소한 기
파였다.

“마스터! 아기 킬라님이 마스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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