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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셔버리겠다.
시간은 정오! 지금부터 한 시간이다.>

킬라에 두들겨 맞은 핸이 정신을 차려 에딘에 보고 한 것이다.

마무리도 애매한 영주전 보다는 킬라를 붙들어 시암영감과 오너백작을 협박
할 꼼수였다.

킬라를 내어 놓아도 좋았고, 안내어 놓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그도 좋았
다.

킬라를 보호하려면 자동으로 피를 볼 것이다.

노기사는 주위에 물어보지도 않고 서신의 뒷면에

<노!>

단 한마디만 적어서 돌려보냈다.

다른 기사들도 동의한 표정으로 흐뭇이 웃었다.

~~~~~~~~~~~~~~~~~~~~~~~``

죄송합니다.

글이 늦었습니다.

예고를 해야 하나 원래 없던 부분이라 창작 중이였습니다.

열들 갈아않추시고 즐감하세요.
<<4>>=+=+=+=+=+=+=+=+=+=+=+=+=+=+=+=+=+=+NovelExtra([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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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케살! 써니! 오너가의 싸움인데 낄거야?”

상대의 전력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최소 열기에서 열다섯기의 골램과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늘 열세였다!”

킬라의 속뜻을 바로 파악하고 대답하는 케살이다.

오너가의 기사는 아니어도 킬라의 싸움에 자신이 빠진 적이 있었던가.

군인이 아닌 영지출신 오너들의 실력도 알아보고 싶은 속마음도 있다.

“싸움이야? 간만이네.”

써니는 별 싫은 내색이 없다. 볼라가 써니에게 전투의지를 오기 전부터 고
취 시켰다.

볼라가 써니의 군장을 어린애 옷 추리듯이 흐 틀어진 것을 다듬어주었다.
오너답게 전투에 임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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