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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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치하지만 황제자신이 이렇게 치하한 군대는 77기사단이 처음이다.
반응이 없을 수 없다.
백여 명의 오너들이 치하가 없더라도 준비된 연출을 행했다.
“황제폐하 만세!”
“황제페하에 영광을~”
“만세~”
황제의 치하가 끝나기가 무섭게 백여명의 오너들이 합창하듯 열렬히 황제
폐하 만세를 연호했다.
광장이 우리하게 울릴 정도로 공명했다.
투구의 변성장치 덕인지 만세의 여운이 길었다.
자신의 근위대에게도 받아 본적이 없는 열렬한 환호.
의도적인 연출이라도 제국에는 이러한 집체적 행사가 필요함을 시스황제는
생각한다.
이런한 결심을 자신의 근위대부터 강요할 것이다.
황제자신의 위신이 절로 세워지자 으쓱해 했다.
77기사단의 장중한 사열의식에 기가 죽은 치아레측의 차양이 부산스럽다.
안색이 새하얗게 변했다.
정규군을 상대로 경합을 제시한 것으로 판단.
오너의 수나 질이나 상대가 안 되었다.
상인들이라도 여러곳을 전전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바가 틀렸다.
정예강병을 밀란가에서 영입했다.
자신들이 모집한 어중간한 낭인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80여기의 골렘의 지휘권을 넘기기에는 상인들의
기본본성은 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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