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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상단에 빚은 진 골렘 오너들이 다수 있습니다. 잦은 전투기 많은 서
부에는 수리비를 충당 못해 절절매는 영주들이 지천에 갈렸지요. 그런 영주
들에게 돈을 융통시 담보는 당연히 나이트 골렘 아니면 중부에서 흔히 부르
는 국가 마탑 제작의 쏠져골렘이죠. 돈은 빌리기는 쉬워도 갑기는 어려운
법이죠. 당연히 빛에 쪼들린 오너들에게 상단은 몸으로 때울 것을 은근히
종용하지요. 무식한 영주일수록 옭다구나 하고 아란스 용병단에 핵심기사와
유력 오너를 파견합니다. 즉 빛으로 움직이는 용병단이 아란스 용병단입니
다.”

“적대하는 왕조는 갈아엎고 골렘 오너들을 돈으로 사서 전쟁에 내몬다. 진
정한 악당이로고!”

“아란스 용병단은 대략 60기 단위로 운영하는데 돈 맞을 본 오너들이 돌아
가지 않고 하이에나처럼 일감을 기다리고 있지요. 연합용병단인 아란스 용
병단의 규모가 십년 전 람바왕국 내란에 동원 된 게 최대 규모로 4개 군단
급으로 알려졌습니다. 람바왕국은 거대상단의 횡포에 맞서 나라는 지켰지만
이웃나라에 갈갈이 찥겨 나라의 존재가 사라졌지요. 이도 어찌보면 거대상
단의 작품으로 보아지는군요. 절대 손해 안본다고 국가마탑에 온 상단 영업
사원이 큰 소리 치더이다.”

“음.......!”

적이 강하다 생각되자 한방 먹여 주고 싶은 킬라.
티보가 킬라의 성정을 몰라서 고의적인 충동질은 아니였지만 이미 킬라의
기파를 감지한 스칼라가 고개를 절래 흔든다.

‘쯧쯧 아라스용병단이고 연합 상단이고 이곳에서 거덜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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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편은 계속 연재되고 출삭이 빠르게 이루어 집니다.
5~8회정도만 남겨두고 출삭 들어가니 양지해 주세요.
쪽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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