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명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푸르한돌이 반응하듯 푸른빛을 흘렸고 다시 아까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서기명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푸르한돌이 반응하듯 푸른빛을 흘렸고 다시 아까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머리까지 이동한 기운은 이내 천천히 서기명의 코와 입으로 빨려들어갔다.

혈황천년삼은 마치 서기명의 입안으로 흘러들어가듯 스륵 들어가버렸고 서기명은 가부좌를 틀고 빠르게 운기조식을 하기 시작했다. 때맞춰 을추가 뒤에서 그의 명문혈에 내력을 보내주었다.

혈황천년삼은 마치 서기명의 입안으로 흘러들어가듯 스륵 들어가버렸고 서기명은 가부좌를 틀고 빠르게 운기조식을 하기 시작했다. 때맞춰 을추가 뒤에서 그의 명문혈에 내력을 보내주었다.

구렁이는 겨울잠을 안자도 될 만큼 자라있었고 그 덕에 을추와 검둥이는 한참 고생을 해야했다.

물었다.

을추는 뭔가 결심한 듯 마당으로 몸을 날렸고 안의 검둥이를 불렀다. 을추의 부름에 검둥이가 어슬렁거리며 나왔고 을추가 몸을 날리자 검둥이가 마치 검은 그림자처럼 그의 뒤를 따라갔다.

이미 파괴되었을 단전에서 내력이 느껴진다니 그것도 마치 얼마전의 운기조식 할 때처럼 말이다.

흠칫 몸을 움츠렸다.